[부산=환경일보]서기량 기자 =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4월 3일까지 ‘2017년도 부산녹색기업 지원사업’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기업의 녹색기술 경쟁력 강화 및 녹색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녹색기업이란, 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자원과 에너지의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녹색경영체제의 구축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는 제조 및 비제조 기업 또는 기관 및 개별 사업장, 지점·지사, 본부 등을 말한다.

또한 부산녹색기업 지원사업은 녹색기술에 대한 통합적인 컨설팅을 통해 부산지역 녹색기업의 사업화 시스템 구축 및 녹색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 공고일 현재 창업한 지 1년이 경과한 부산지역 녹색기술인증(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분야별로 녹색기술 인증, 제품상용화, 홍보물 제작 및 국내·외 비즈니스 참가 등을 지원한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3일까지 관계서류를 구비해 (재)부산테크노파크(051-320-3522)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기업의 녹색인증 획득 및 인증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신 기후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형 저탄소 녹색성장 기업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녹색기업을 지원·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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