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영주=환경일보]김시기 기자 =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지난 25일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주차장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백두대간 보호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주시청 관계자를 비롯한 영주국유림관리소, 국립공원관리공단, 영주시산림조합, 영주시임업후계자 등 7개 기관단체 120여명이 참여해 소각산불예방 서명운동과 소백산 국립공원 내 탐방로 및 주변 수계지역 산림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영주시 문수면(박영미 면장)은 봄철 대형 산불 방지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지난 22일 문수면사무소 전정에서 산불조심 캠페인과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한 문수면 전직원들의 산불장비 운용실습 교육 및 장비점검을 실시했다.

영주시 이산면(면장 권오근)은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3. 15 ~ 4. 20)을 맞아 27(월) 면사무소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차량을 이용한 홍보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산불예방 교육 후 면사무소,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차량 13대를 동원하여 이산면사무소에서 출발 석포1․2리 → 지동2․3리 → 신암2․3리 → 원리를 거쳐 이산면사무소로 도착하는 약 22km의 거리를 1시간 정도 차량으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이 지속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산불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화기취급에 주의하여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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