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 하대동 자전거 동호회(회장: 김성미)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깨끗한 하대동 만들기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관내 투어 구간 환경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정기 라이딩은 하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하여 남강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상평교를 거쳐 평거야외무대까지 왕복 15km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하고, 환경순찰 활동을 병행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하대동 자전거동호회 회원 20명은 투어 구간 자전거관련 시설물을 점검하고 강변둔치 및 도로변, 주거지역 등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현장 계도 하는 등 쾌적한 하대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진주시 하대동 자전거동호회는 2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전거를 통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건강증진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정기 라이딩 후 관내 환경이 취약한 지역에 집결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자전거 동호회 김성미 회장은“바쁜 일상속에서도 라이딩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지키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전거 관련 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하대동 손정임동장은“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봄을 맞이하여 자전거 인프라가 잘 조성된 하대동에서 라이딩도 즐기고 환경도 가꿀 수 있는 동호회 활동에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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