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미역다시마축제’ 포스터



[부산=환경일보]서기량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제8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를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기장군 일광면 이동항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장 미역·다시마 축제’는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기장미역다시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다.

이번 축제는 ‘건강한 바다의 오감만족! 기장미역·다시마’라는 슬로건 아래 4월 7일 풍어제를 시작으로 전야제 행사로 축제가 열린다.

전야제 공연에는 박구윤, 김진 등이 출연하고, 축제 2일차 축하공연에는 김용임, 이애란, 박우철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날 밤에는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해 줄 불꽃쇼를 통해 아름다운 기장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낚시체험을 비롯해 미역, 다시마를 직접 만져보고 수확물을 가져갈 수 있는 생초캐기체험, 해초비빔밥·미역국 무료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 참여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축제 2일차와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길놀이, 수산물 깜짝 경매와 현장노래자랑, 미역·다시마 문화공연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신유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져 축제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한편 기장군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07년 4월 ‘미역다시마 특구’ 지정을 받았다. 또한 지역 양식어업인의 판로개척과 소득증대를 위해 기장 미역·다시마 육성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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