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서기량 기자 =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오는 31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6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인들을 격려하고, 수산업의 미래 비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및 수산업 관계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해군의장대 공연과 국악소녀 송소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미래를 여는 수산인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수산인 퍼포먼스에서 모든 행사 참가자는 수산업 발전을 위해 ‘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 미래를 여는 수산인’ 슬로건을 제창한다.

이어 유공자 포상은 부산의 수산기업인 ㈜덕화푸드 장석준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30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된다.
또,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 성과보고회, 다양한 부산수산가공식품 시식, 할인판매 행사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한편, ‘수산인의 날’은 지난 1969년 4월1일 ‘어민의 날’로 시작됐다. 1973년 ‘권농의 날’ 등으로 통합됐다가 2011년 ‘어업인의날’로 부활했다. 지난해 12월 12월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매년 기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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