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환경일보]김시기 기자 =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생활폐기물 배출 집하장 현장을 방문해 생활폐기물 배출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이현준 군수는 간부공무원과 생활폐기물 배출 집하장을 방문해 현재 진행 중인 ‘RFID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세대별 종량제 시범실시’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 군수는 생활쓰레기처럼 사소한 것 같지만 주민들이 생활에서 가장 먼저 피부로 느끼는 문제를 행정에서 앞서 고민하고 주민들이 더욱 행복해지는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예천군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도청 신도시 내 공동주택(3개 단지) 1,287세대를 대상으로 RFID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제를 4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에 개별 카드를 인식 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 양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예천군은 날로 증가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종량제 정착을 위해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 중이며 RFID기반 종량제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지난 3월 한 달 동안 현수막과 전단지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는 등 예비 운영 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현준 군수는 “상반기 시범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해 하반기에 신도시 입주예정 아파트 4개 단지 3,726세대에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입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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