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환경일보]김시기 기자 =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봄철 황사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예보에 따르면 최근 10년(‘07~’16년)간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균 4.8일이며, 5월에는 1.6일이 발생하고 있다.
황사는 건강, 교통, 산업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특히 개인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장 및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황사로 인한 건강질환은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의 주요 내용은 ▲황사 예보 시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준비하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한다. ▲황사특보 발령 시에는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가능한 외출을 삼가며 외출 시에는 마스크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한다.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실내를 환기시키고 황사에 노출된 물품 등은 세척 후 사용한다.

황사 발령 단계는 TV,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 쉽게 확인 가능하며, 황사대비 행동요령은 기상청과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체질이나, 어린이와 노약자는 황사 발생 시 야외활동을 삼가고, 국민행동요령을 참고하여 황사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민 스스로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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