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은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시기를 맞아 상림을 찾는 군민과 상춘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함양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대대적인 봄맞이 상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함양군은 25일 오전 6시 공무원, 기관 및 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역별 청소를 실시했으며, 공원을 찾는 관광객에 깨끗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원 시설도 철저히 점검했다.

상림공원일대인 A구역은 기획조정실, 문화관광과 등 10개 실과소와 함양농협 등 20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일일이 공원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고, 고운교~뇌계교 하천주변인 B구역에는 의회사무과·주민행복지원실 등 9개 실과소와 함양경찰서 등 19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내 집 손님을 맞는 마음으로 깨끗이 청소했다.

한편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상림 환경정비를 통해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 있는 상림을 군민 모두가 더욱 소중히 아끼고 보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상쾌한 마음가짐으로 언제라도 오고 싶은 함양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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