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하기호 기자 =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27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 주재로 일자리현안에 대한 대책과 향후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2017년도 상반기 부산일자리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 본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구․군, 민간기업 및 관련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현재 어려운 고용여건 속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 확대’와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과 일자리창출’이라는 2가지 테마를 선정하여 각각의 기관별 대책과 기업 사례 및 전문가 의견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기관별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정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일자리 현장의 다양한 정책제언 및 의견청취를 통하여 앞으로 시민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부산형 일자리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동아위드’와 2014년 가족친화 우수 인증기업인 ‘이샘병원’, 조선기자재기업 특례보증 수혜로 경영위기를 극복한 ‘㈜디케이피’ 등 기업에서 우수사례들을 발표할 예정에 있어, 부산시는 취업취약계층 고용확대와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정책수립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의미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병수 시장은 “현 지역의 어려운 고용여건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일자리창출 토대 마련을 위해 전부서, 기관, 구·군 및 민간기업 모두가 일자리창출의 주체가 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특히, 일자리정책의 추진에 있어서 출발점에서부터 결과물이 완성되는 모든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성과를 도출 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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