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사단법인 대한민국 특전동지회 함양군 지회(대표 이노태)가 17일 오전 군청을 방문해(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특전동지회 함양군 지회 이노태 대표는 “역전의 용사들이 지역을 위해 공헌하고자 마음을 하나로 모아 많지는 않지만 장학금을 기탁한다”며 “함양의 미래를 떠받칠 강하고 우수한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에 임창호 이사장은“국가 보위의 최일선에서 고생하셨던 분들이 주시는 정성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건실한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전동지회는 예전에 공수부대로 불렸던 특수부대인 특전사들이 전역 후 모여 만든 단체로 1988년 설립 후 1990년 사회단체로 등록됐으며, 대한민국 내 18개 지부, 198개 지회에 2만 3000여명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2004년도에는 특수구조임무를 주요활동으로 비영리 사단법인화 하였으며, 2005년에는 대한민국 특전동지회에서 대한민국 재난구조협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한편 함양군 지회장 이노태(현 함양군청 문화관광과장)를 중심으로 30여명의 회원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순찰 활동 등 함양군 재난 예방을 위한 민관협조체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단체중 하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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