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서기량 기자 =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에서 화훼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생 one day clas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one day class’는 꽃 생활화 체험교육으로, 대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꽃을 활용하는 방안을 공유하고, SNS와 온라인를 통해 적극적인 동참과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날 부대행사로 절화용 수명연장 포장용기 전시, 생화 포토존, 천송이 장미 나눔행사, 화훼분야 관계자 간담회가 마련된다.

이번 교육은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화훼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화훼농가를 돕고 꽃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전국적으로 총 5개 대학을 순회하는 릴레이식 교육으로 오는 19일 부산대학교에서 시작해 6월 1일 중앙대학교, 8월~9월에는 충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051-970-3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80% 이상 경조사용으로 꽃을 소비하고 있다. 앞으로는 가정이나 사무실 장식용, 선물용 등 생활 소비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훼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꽃 생활문화 정착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seok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