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하기호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재난대응체계 점검과 시민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부산시, 자치구․군,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2017 재난대응 안전부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5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실시되며, ▷중구 보수초등학교 외 7개 지역 지진대응 훈련 ▷서구 송도해수욕장 지진해일 대피 훈련 ▷동래구 온천천 세병교 집중호우 대피훈련 ▷남구 외 2개 지역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응 훈련 ▷북구 구포역일원 철도역사 테러 및 화재, 승강기 갇힘사고 대응훈련 ▷사하구 선보유니텍㈜ 지진·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 훈련 ▷수영구 생물테러(감염병)대응 훈련 등 재난대응 능력 배양을 위한 지역특성화 훈련 및 시민 체감형 훈련과 실전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재난관리자원 동원 등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목표은 시민 개개인의 재난대처능력 및 기관의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매뉴얼이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또, 다양한 계층의 시민 훈련 참여를 통해 위급상황 대처능력 및 시민안전의식 제고와 현장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또한, 대규모 재난대비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현장훈련 시 기관장이 훈련을 직접 지휘할 수 있도록 관심도 증대방안도 마련하고 골든타임 내 신속한 긴급 구조훈련 강화와 재난관리자원 실제 자원이동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재난관련 퇴직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민간평가위원이 구·군별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소규모 재해예방사업비를 배정하는 인센티브도 줄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재난 없는 생활안전도시 부산」만들기는 물론 대규모 재난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하고 많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참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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