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더 남구협의회 생태환경 현장견학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남구 그린리더협의회 회원 120여명이 18일 2017년 생태환경 현장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견학장소는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우포늪 체험, 생태관 및 인근 유적지 견학 등으로, 생태환경에 대한 현장 체험과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자연늪인 창녕 우포늪은 담수면적 2.3㎢, 가로 2.5㎞, 세로 1.6㎞이다.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 가운데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 1998년 3월 2일에는 국제습지조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어 국제적인 습지가 되었으며, 우포늪 일대에는 우리나라 전체 식물종류의 10%인 43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한다. 그중에서 수생식물의 종류는 우리나라 전체의 50~60%를 차지한다.

견학에 참여한 그린리더들은 “무엇보다 생태환경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하여 깨달은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운동 지향하는 그린리더로서의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앞으로도 녹색생활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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