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곡천 전경



[문경=환경일보] 김영동 기자 = 경상북도 문경시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7년도 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선정돼 낙동강 발원지 중 하나인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타시·군과 차별화된 사업계획 및 실현가능성, 사업추진체계, 기대효과 등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경새재 흔적과 어우러지는 생명의 흐름’이란 주제어로 설정된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문경새재에서 중부내륙철도 문경역사 예정지까지 총연장 7km에 대한 치수와 친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치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재해예방 및 각종 중앙부처협업사업과 민자사업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생태 학습장 및 탐방로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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