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서기량 기자 =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30일 오전 11시30분부터 해운대에 위치한 웨스턴 조선호텔 부산에서 ‘부산 씨푸드 고메 2017’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메(Gourmet)는 미식가·식도락가를 의미한다. ‘우리의 꿈,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인 최초의 미슐랭 2스타 오너 셰프인 권우중 셰프가 초청돼 미슐랭 2스타 셰프가 되기까지의 성공 과정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권우중 셰프는 직접 요리한 ‘고등어’를 메인 테마로 고품격 수산물 요리 시식회를 갖고 학생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2011년 부산시어로 선정된 고등어를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 상품 전시회 등을 열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 고메 행사는 청소년에게 고등어 위주의 다양한 수산물 요리를 선보여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씨푸드 정기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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