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로드 시스템 가동시진



[대구=환경일보]최문부 기자 = 대구시설공단에서는 새벽과 낮 시간을 활용하여 도로먼지 제거 및 열섬현상을 저감하는 클린로드 시스템을 6월 1일(목)부터 확대 가동한다.

클린로드는 지하철 2호선 내 10개 역사에서 유출되어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하여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살수노즐을 통해 도로면에 분사하여 도로를 세척하는 시스템으로, 가동구간은 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신당네거리까지 총 9.1㎞이다.

4월 11일(화)부터 가동을 시작한 클린로드 시스템은 오는 6월 1일(목)부터 도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하여 오전 4시 30분, 오전 10시, 오후 2시 등 하루 3회, 폭염특보 발령시 오전 4시 30분,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7시 등 하루 4회로 확대 가동한다.

한편, 젖은 노면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분리대에 안내 전광판 21개소를 설치하여 살수 전․후 상황에 대하여 3단계(안전운행 → 살수예정 → 물청소중)로 안내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클린로드 가동시 젖은 도로면으로 인해 위험할 수 있으니 달구벌대로를 운행하는 차량의 감속운전 등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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