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구독 활성화 공익광고 시안을 디자인한 사회적경제개발원의 박주미 팀장.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사회적경제 부문 교육 및 홍보, 컨설팅 전문기관인 사회적경제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정 '지역신문 구독 활성화' 공익광고 시안 제작 공모에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역신문 구독 활성화' 공익광고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광고로, '지역신문을 보면 지역이 제대로 보입니다'라는 사회적경제개발원의 카피라이터 문구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게 한국언론진흥재단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담아낸 '우리 지역을 제일 잘 아는건 '지역신문'입니다'라는 카피와, 신문 구독을 이끌어내는 '신문구독, 아는만큼 '힘'이 됩니다'라는 카피는 지역신문이 지향하는 바를 잘 표현해 냈다는 평이다.

광고 이미지는 '지역 신문'을 펼쳐서 읽고 있는 독자를 표현했다.
또 이번 '지역신문 구독 활성화' 공익광고는 19일자 지역신문에 일제히 게재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사회적경제개발원은 지난해 4월 법무부의 '국민참여재판' 홍보시안 공고에서 '36.5℃ 체온을 전하는 판결'이라는 슬로건이 담긴 시안을 제시해 선정된바 있다.

사회적경제개발원은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 역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7년도 정부광고 협력사'로 최종 선정돼 인쇄광고·흑백공고 제작 등 5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카피를 기획·제작한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사회적경제개발원은 전문적인 기획 노하우를 바탕으로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공익광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광고에 창의력은 물론,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녹여낼 수 있는 마케팅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디자인을 제작한 사회적경제개발원 박주미 팀장은 "지역 신문 활성화 공익광고 선정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익 광고를 통해 지역신문의 가치가 많은 지역민들에게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문학적인 디자인 제작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개발원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WFTO-ASIA(세계공정무역기구-아시아) 서울 컨퍼런스 2014'의 홍보대행 용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사회적기업과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BI·CI·보로슈어·브랜드 네이밍 디자인 등 각종 디자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착한기업이라 불리는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SNS기자단 운영과 더불어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모션 기획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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