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사례 발표



[대구=환경일보]최문부 기자 = 대구시와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센터는 6월 21일 오전 10시 엑스코에서 2017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기업 근로자들이 자신들이 생산하는 제품들을 보다 질 좋은 우수 제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연구와 아이디어 회의 등을 거치며 얻어낸 생산 현장의 우수한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다.

해마다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산업현장에서의 품질혁신을 위한 우수한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는 산업현장에 보급되어 품질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여 스마트팩토리 기반을 다지는 발판이 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의 13개 기업에서 15개 품질분임조 활동팀이 참가해 그동안 분임조활동을 통해 개발한 아이디어와 경영, 환경, 개선활동 등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경쟁 11개, 비경쟁 4개). 기업의 자체경진대회에서 선발돼 경쟁부문에 참여한 분임조는 현장개선, 6시그마, 설비, 보전경영, 서비스사무간접, 자유형식 6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발표한다.

이들 분임조의 주요 우수사례로는, 가스절연개폐장치 성능개선을 통한 설비 고장 건수 감소를 목표로 가스절연개폐장치의 투입 및 개방 부적합을 개선해 설비운영의 최적화를 도출, 고장 건수 약 78% 감소 효과를 내 연간 약 10억원의 정전피해액 절감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 사례와 공정합리화, 작업효율화, 품질표준화 활동을 통해 설비종합 효율 향상을 목표로 공정낭비 제거, 작업표준화, 무결점 공정, 품질 검사 표준화 등의 개선으로 고객유출 부적합품 93% 감소와 자주 검사시간 40% 단축, 설비종합 효율 94% 달성으로 연간 1억4300만원을 절감시킨 사례다. 또한 그리스 국내화를 통한 매출증대 및 경쟁력 확보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원인 분석 후 주요인 개선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해, 고객사 성능평가를 향상시켜 연간 4억원의 효과금액과 국산화제품 경쟁력를 확보시킨 사례 등이 있다.

또한 올해 자동차부품 협력사(2‧3차협력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품질인증레벨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4개 기업들이 비경쟁부문에 참가해 그간의 특화된 품질경영 시스템 및 실질적 부품 품질수준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다른 기업들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효율적인 의사소통‧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 요구사항에 따른 관련기준 및 문서 사항을 점검하고, 중점관리 항목의 개선으로 업무 체질 개선과 경쟁력을 확보해 전 직원의 품질 마인드를 향상시킨 사례 발표이며, 시상은 대상 1개팀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한 9개팀은 8월에 개최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chmb6656@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