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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집중호우 때 신천대로(서변대로하단) 차량통제 |
[대구=환경일보]최문부 기자 = 대구시는 태풍이나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에 대비해서 침수도로 차량통제, 강변 둔치 주차차량 대피, 시내버스 우회운행에 대한 현장중심 교통대책을 내 놓았다.
대구시는 작년 여름 예보에 없던 집중 호우가 일부지역에서 발생해 칠성교 하류 둔치에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물에 잠기는 등의 사례가 반복 되지 않도록 올해는 현장중심의 교통대책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태풍이나 집중호우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주의보 발령 시부터 도로 침수가 예상되는 신천동로 및 신천좌안도로, 서변대로 하단도로에 교통통제 각 지점마다 2명의 공무원을 책임 배치하여 통행차량을 우회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신천·금호강 수위가 높아 질 경우 둔치에 주차된 차량을 대피시키기 위해 정기주차 차량이나 연락이 가능한 차량은 비상연락망을 재정비 하여 비상시 문자와 전화를 이용해 이동주차 조치시키고, 연락이 닿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구·군 견인차차량으로 이동 시킬 방침이다.
특히, 호우 시 신천에서 가장 먼저 물이 차오르는 칠성교 하류 신천둔치에 세워둔 주차차량의 대피를 위해 칠성시장번영회, 인근 지구대와 소방관서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 받아 칠성고가도로 아래 주차장으로 차를 임시 대피시키기로 했다.
대시가 마련한 시내버스 운행대책으로는, 신천동로가 침수되면 상동교에서 동신교 구간에 신천동로를 운행하는 가창2번은 수성로와 들안로로 우회하여 운행한다.
호우 발생 시 시민들은 신천·금호강 둔치나 저지대에 가급적 주차를 하지 않아야 하며 차량과 멀리 떨어져 있거나 차를 이동 할 수 없을 때에는 ‘대구시 재난상황실’이나 ‘대구시 교통대책상황실’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chmb66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