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진하 선형개량 기공식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 울주군은 22일 오후 군도33호선 발리~진하 선형개량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굴곡이 심한 온양읍 발리에서 서생면 진하리 구간은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고 이동성이 불편해 선형을 개량함과 동시에 국도14호선과 공사 중인 국도31호선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적인 교통혼잡으로 불편한 대안지하차도의 교통량을 분산할 목적으로 시행되는 공사구간이다.

이날 행사는 착공을 축하하는 울주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안전·성실 시공을 선언하는 안전선언문 낭독, 신장열 군수의 기념사와 한성율 군의장 등 주요내빈의 축사, 안전시공을 염원하는 발파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도로의 굴곡 완화와 선형 개량을 위한 이번 공사는 연장 2.16km, 폭 8m의 규모로 군비 9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군 도로과장은 “군도33호선의 선형개량으로 이동성이 편리해지면 온양읍과 서생면 주민들의 경로 선택권이 높아져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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