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하기호 기자 =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주택 특화단지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공모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와 K-water, 부산도시공사가 함께 조성하고 있는 국내 최초 글로벌 친수도시이다.

 

이번 공모는 서부산 중심시대를 여는 ‘살고 싶은 수변 생태도시’, ‘즐거움이 있는 국제친수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 단지 특화를 위해 추진된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구역 중에서 현상설계 등에 의해 창의적 개발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거나 계획의 수립 및 실현에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충분한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을 때 별도의 개발안을 만들어 지구단위계획으로 수용 결정하는 구역이다.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국토교통부 훈령 제312호)>

 

공모 대상구역은 특별계획구역 5, 6이며, 공모면적은 266,524㎡이다. 이 구역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핵심지역인 세물머리(세 물길이 만나는 지역)와 약 219,000㎡로 조성되는 중앙공원에 인접해있어 에코델타시티 주거용지 중 최상의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세물머리와 그 주변을 포함하는 세물머리 특화구역은 자연하천과 인공수로가 어우러진 관광․레저․예술 복합공간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휴식을 제공하는 글로벌 장소로 브랜드화 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K-water 전자조달시스템 및 부산 에코델타시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고, 당선작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관련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K-water 수변기획처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 에코델타시티」공동주택용지는 이번 공모대상지를 시작으로 남측부터 북측에 이르는 33개 블록을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이번 공모대상지 중 일부를 처음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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