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하기호 기자 = 부산시 지역치안협의회(의장 서병수 부산시장) 2017년 정기회의가 26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보장과 법질서가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주요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치안 인프라 구축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각 기관·단체 간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인천 초등생 살해사건, 양산 밧줄절단 사건 등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안전지수 개선방안과 공동체 치안활성화, 교통질서 확립 및 폭력 없는 학교문화 확산 등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허영범 부산지방경찰청장 등 지역 기관장들은 각 기관의 정책공유와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치안협의회에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부산, 행복한 시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는 지역치안 확립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역 3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08년 출범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법질서 확립, 학교폭력 예방, 선진 교통문화 확립 및 4대악 근절활동 등 각종 치안관련 사항에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치안유지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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