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서기량 기자 =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27일 오후 2시 30분 시청12층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안전리더 양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위기상황에서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에 참여할 수 있는 동(洞) 단위 비상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와 태풍, 지진 등의 재난유형별 안전행동요령, 재난 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앞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함께 ‘위기탈출! 안전퀴즈’ 시간도 갖는다.  ‘위기탈출! 안전퀴즈’는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을 알아본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직접 동네의 안전을 책임지는 풀뿌리 재난대응체계를 구성하고자 한다. 만약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초기 대응을 성공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동(洞)단위 비상체계를 확립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안전의식이 생활문화로 정착되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0년까지 4,000명 이상의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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