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1일, 창립 48주년을 맞아 금호동 곳곳에서 조직력을 강화하고 직원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소통활동을 펼쳤다.

이날 아침, 안동일 광양제철소장과 주요 임원들은 금호동 복지센터 앞에 있는 박태준 명예회장 동상을 참배하고 헌화하며 회사의 48주년을 기념했다.

 

참배 후, 안동일 소장과 임원, 직책보임자 등 150여 명은 제철소 인근 4.6km를 트레킹하며 제철보국의 창업 초심을 다졌다. 조직 기반을 재정비하기 위해 윤리, 안전, 보안 등 조직문화 전반에서 기본의 준수를 다짐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기 극복 의지를 강화했다.

이날 금호동 주택단지 곳곳에서는 족구, 야구, 축구, 테니스, 탁구 등 각종 체육대회가 열렸다. 부서 대항전, 패밀리사 연합 대항전 등을 통해 다양한 소속의 포스코패밀리와 직원 가족들이 한데 어울려 진정성 있는 소통을 나눴다.

축구대회에 참여한 냉연부 김종섭 씨는 “동료들은 물론, 패밀리사 직원까지 모두 함께 야외에 나와 축구를 하니 진정한 가족애가 느껴진다”며 “회사가 창업 이래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다시 힘을 모아 제2의 포스코 신화를 이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968년 포항제철주식회사로 창립 후 제철보국의 신념으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어왔으며, 최근에는 자동차강판 등 우수한 품질의 월드프리미엄 제품을 주력 생산하며 글로벌 철강사로써의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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