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에서는 지난달 31일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실천을 통하여 부패제로․청렴보성을 만들기 위해 보성군, 보성군의회, 보성경찰서,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등 4개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청렴 서약과 실천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이용부 군수, 김재철 부의장, 곽영진 경찰서장, 문삼재 노조위원장은 청렴서약서에 서명날인 교환하고 보성군민을 위한 공직자로서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각 기관·단체 4명의 직원 대표자들은 공직사회의 부패척결, 알선 및 청탁 근절,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행위와 목적 외 사용 금지, 외부 부당간섭 배제 등 보성군 전 공직자는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은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민을 위한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공정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 청렴 서약서 징구, 업무별 맞춤형 청렴교육 이수 독려 등으로 나부터, 지금부터 솔선수범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오는 4.13 총선과 관련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의 선거 중립의 의무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공직감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감찰사항으로는 선거관련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고질적 비위행위, 대민행정 처리지연 등 소극적 행위,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조기퇴근·음주 등 복무기강 해이 사항,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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