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광양시는 4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6기 시민과의 약속인 ‘시장 공약사항’과 간부회의 등을 통해 지시한 ‘시장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 대상은 시장공약사항 140건과 시장 취임 후 지난 3월까지 시장이 지시한 482건 중 추진 중인 44건으로, 보고회는 지금까지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도출하여 공약․지시사항이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장 공약사항은 140건 중 44.3%인 62건이 완료되었으며, 연말까지는 93건(66.4%)이 완료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공약사항 중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인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과 광양항 활성화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것으로 기대되는 ‘24열 C/C설치사업’은 국비 확보 등 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장 지시사항은 482건 중 91%인 438건이 완료되어 매우 높은 이행률을 보였으며, 추진 중인 44건은 대부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공약사항의 핵심인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예산 1조원 달성’을 위해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포항공대 캠퍼스 유치’와 ‘동서통합 교량설치’ 등은 임기 내 완료가 사실상 어렵게 판단하며, 관련 기관 등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장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현복 시장은 보고회를 마무리하면서 “2016년은 민선 6기 중간평가와 새로운 시작의 해인만큼 부서 간 협업행정을 통한 시민들의 불편·건의사항들을 신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답은 현장에 있는 만큼 문제가 있는 사업은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 처리하고,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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