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9일, 옥룡지역아동센터에서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이동수단으로 사용할 승합차 3대를 전달했다.

이번 차량 전달은 2016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8개 지역아동센터 중 이동수단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룡, 광양읍, 덕례 지역아동센터에 각각 이동차량을 전달하게 되었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과 정현복 광양시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김성철 사무국장 및 수혜처인 옥룡 지역아동센터 오혜진 센터장, 광양읍 우리지역아동센터 강선자 센터장, 덕례 지역아동센터 김은순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각 센터에 전달한 차량은 포스코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 고강도강판 등 포스코 제품을 100% 사용한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투리스모" 3대로 총 8천 8백만 원 상당이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사업으로 모두 33대의 차량(장애인 리프트 차량12대, 승합차 15대, 버스 1대, 승용차 5대)을 광양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한 2015년 9월에는 포스코1% 나눔재단에서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이동식 세탁차량 1대를 광양지역자활센터에 기증한 바 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월 전 직원이 봉사에 참여하는 '나눔의 토요일'을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2014년부터는 직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재능봉사단을 마련해 농기계 수리, 도배.장판, 다문화 지원, 해양수중정화, 전기 수리, PC 수리, 이미용, 사진촬영, 발 마사지, 학습지도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어 지역상생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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