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순천기적의도서관은 오는 29일 도서관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을 운영한다.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10월의 하늘’은 탄광촌 소년 호머 히컴이 로켓 과학자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10월의 하늘’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맛보고 우주와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기획, 강연 및 행사진행에 이르는 전 과정이 과학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2010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국 도서관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일곱 번째를 맞아 전국 39개 도서관에서 동시 운영된다.

순천기적의도서관 ‘10월의 하늘’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권순길씨가 ‘우주탐사와 우주체험’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과거와 미래의 우주 탐사 및 우주체험센터의 재미난 우주체험 이야기를 들려주고, LG화학기술연구원 박지훈씨가 ‘빛,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에 대하여’를 주제로 빛의 파동성과 3D TV원리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참여 가능하며, 접수 방법은 순천기적의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1-749-8890)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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