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 영농4-H회(회장 강선아)는 지난 19일 벌교읍 장도리 인근 무인도에서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해안가 주변의 스티로폼과 폐자재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영농4-H회는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59명의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강선아 회장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무인도가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해 자연과 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보성에서 7월중 열리는 도단위 4-H야영대회에 참여해 전남 영농4-H 회원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봉사활동 우수사례 발표, 농업발전을 위한 의견교환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한, 매년 시행하고 있는 무연고 묘지 풀베기 등 지속적인 지역사랑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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