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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14회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고창효)가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등 18개 농업인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행사의 주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살맛나는 우리농촌’으로 정하고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간 의식통일과 새 기술 정보교환,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년 11월11일을 전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경마공원에서 농업인 및 내빈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행사, 기념식,  농업인 화합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회원을 위한 특강시간에는 제주대학교 현해남 생명자원과학대학장을 초청 ‘지구온난화시대 제주농업의 방향’에 대한 특강도 실시됐다.

 

기념식행사에서는 각 품목별 최고농업인 8명을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해 선정, 표창하는 한편 모범회원과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에 대한 감사패를 시상하고 격려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각 농업인 단체에서 운영하는 한우, 말, 돼지, 계란 등 양계, 꿀 관련 지역 특산물 무료시식코너를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kohj00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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