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7월 이후 약 2개월간 도내 지구별 수협(6개 수협)의 연근해 어선어업 갈치 위판실적을 확인한 결과 위판량 및 위판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주도(도지사 원희룡)에 따르면 갈치 위판량 및 위판액이 3058톤·452억원으로, 작년 동기(2334톤·292억원) 대비 위판량 31%, 위판액 55% 증가했다.

제주도는 갈치 위판량 및 위판액 증가요인은 제주연근해를 중심으로 갈치어장 형성과 태풍 내습이 없어 해상기상이 양호하는 등 갈치조업일수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예상했다.

제주도는 하절기 연근해어선 안전사고 예방 지도를 강화하고 타 지역 대형어선의 조업구역 침범조업 등 불법조업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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