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27일 서귀포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안전관리계획(안)을 사전 심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심의인 만큼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 축제장소·시설 등의 관리자 및 조직 임무에 관한사항,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조치에 관한 사항, 안전관리인력의 확보 및 배치계획에 관항 사항, 비상시 대응요령에 관한 사항 등 축제 개최 시 안전에 대한 불안전 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2017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안전관리계획은 비상시 종합상황실과 진행요원간의 현장 연락체계, 관람객 대피 동선과 긴급차량 진출입로 확보 대책 등 계획이 전반적으로 잘 되어 있지만, 이상기온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주요참여 대상자 및 기관 등 관련 구체적 계획이 누락된 점 등이 지적됨에 따라 미비된 사항은 축제 개시 전까지 보완토록 요청, 보완 된 사항이 현장에서 정확히 이행되었는지의 여부는 축제 개최 전 실무조정위원회 합동점검단의 현장점검으로 최종 확인키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6년 지역축제에 대해 안전관리계획부터 행사 전 사전점검까지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실무위원들의 내실 있는 축제현장 사전 합동점검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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