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깁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는 장애인·저소득층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를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PC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한 중고 PC를 수리해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9인치 모니터를 포함한 펜티엄Ⅳ이상 컴퓨터 20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장애인, 저소득층, 보호대상 아동,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단체는 사회복지시설 교육용 PC를 보급받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보급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lovepc.nia.or.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상반기에 정비업체를 통해 보급될 예정이며, 1년간 무상 A/S를 실시해 정보 취약계층이 사랑의 그린PC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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