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2017년 종이박스류 수집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밀감포장용 상자 제조업체에서 원자재(재활용 골판지 원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일정 매입단가가 유지되는 겨울철을 제외한 기간인 3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에 시행된다.

수집장려금은 지난 13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종이박스류 수집장려금 지원내용을 보면, 개인수집자(사업자는 제외)는 지정매입업체(고물상)에 반입 시 kg당 평균 110원(고물상 90원/kg, 시 장려금 20원/kg)을 받고 매각하고, 지정매입업체(고물상)는 거래실적 만큼 kg당 5원의 수집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제주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2월 14일부터 10일간 종이박스류 수집장려금 지원대상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총 21개 사업체 중 본 사업을 신청한 15개 업체에 대해 매입업체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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