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절물자연휴양림이 셀프 웨딩사진 촬영 및 스냅사진 촬영지로 인기를 얻으며 예비 부부와 신혼부부 등으로 주말마다 북적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절물자연휴양림 안에서 사진을 찍으면 전문가 못지않은 작품이 탄생, 굳이 소품을 준비하지 않아도 배경이 아름다워 삼각대와 카메라 한 대만 있으면 충분하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장생의 숲길 등 8개 노선 27.3km의 숲길 중 삼울길 등 5개 노선 7km가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무장애길로 조성돼 있어 아직 걸음마를 못 뗀 영유아, 보행이 불편한 임산부 등도 부담 없이 숲속을 거닐며 힐링하거나 만삭사진을 찍을 수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휴양림은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관광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휴양림의 트렌드 세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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