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새봄을 맞아 공중화장실 244개소를 일제점검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새봄맞이 일제 점검은 본격적인 수학여행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관광객 등이 많이 찾는 관광지 주변과 올레길 등에 설치된 화장실에 대해 2개반 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중점 점검 통해 내도하는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에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해빙기에 따른 화장실내 시설 파손 및 고장 여부와 청결 상태, 편의용품 비치 여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점검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파손된 시설 등은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할 계획이다.

낙후된 공중화장실은 리모델링으로 레포츠공원 및 고산 수월봉 공중화장실에 2억원을 투입,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여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향기가 있는 공중화장실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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