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태양계 가장 큰 행성인 목성과 목성 주위를 도는 위성을 관측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4~5월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목성은 현재 처녀자리(봄철별자리)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원경 관측을 통해 목성 표면에 줄무늬를 볼 수 있고, 목성 주위를 도는 갈릴레이 4대 위성 “이오(Io), 유로파(Europa), 가니메데(Ganymede), 칼리스토(Callisto)”도 함께 관측 할 수 있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astronomy.seogwipo.go.kr/)나 전화(739-9701~2)로 운영시간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천문과학문화관은 매달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천문강좌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주말 별빛체험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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