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자연휴양림 숙박예약을 월 2회에서 3회로 변경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숙박시설을 이용하려는 인구가 많아, 기존 매월 2일에 걸쳐 숙박예약을 받고 있었으나 접속자 폭주로 인한 서버다운 등 이용객 불편을 해소 하지 못해 그 개선책으로 매월 3회에 걸쳐 예약을 받아 접속자를 분산하여 좀 더 원활하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매월 2일은 익월 1일 ~ 11일, 10일은 익월 11일 ~ 20일, 20일은 익월 21일 ~ 말일까지의 예약을 받고, 예약개시 시간은 종전과 같은 예약개시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을 받는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기존 1일과 10일에 몰리던 접속자를 나눌 수 있고 이에 따라 현재 보다 원활한 접속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5월 2일부터(6월 숙박 예약 분) 시행할 예정이며, 야영장예약은 15일 현행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휴양림 내 취사를 금지하고, 숙박시설 내 개인 세면도구(수건, 비누, 치약, 칫솔, 샴푸 등)를 비치하지 않고 있으니, 숙박이용객들은 개인 세면도구를 꼭 지참해야 한다.

서귀포 자연휴양림은 홈페이지 접근성을 높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숙박시설을 예약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할 계획이며, 작은 불편까지도 귀 기울여 듣고 조치하여 불편제로의 명품 휴양림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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