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제16회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강유민)가 주최하는 이날 축제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1부(기념식)와 2부(한마음축제),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는 재활을 통해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복지 유공자 19명에게 표창과 감사패 등을 수여한다.

2부 행사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음축제를 열고 노래자랑 및 공연,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 서귀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 주관 부대행사로 장애 이해체험, 수화체험, 장애인보조기기 수리 및 체험, 장애인직업재활 시설에서 생산한 제품 전시 및 홍보 등의 내용으로 16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부스운영에는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자립생활센터 등 1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전환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는데 일조하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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