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관내 승마장 27개소의 승마장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승마환경을 조성하여 승마산업의 미래 레저문화 선도 및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되며, 말산업육성법 및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신고 된 승마장에 대해 중점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이용자 편의시설과 안전장비비치, 승마지도자 배치상황, 주변 환경정비, 불친절행위, 보험가입 등 승마장운영 전반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또한 승마장 이용고객의 체험관광승마·정기승마·회원승마 등 승마장 이용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위반 승마장은 관련법에 의거 과태료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 우수 승마장에 대해서는 축산사업 추진시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적용하여 승마장관련 법령 및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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