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운영하는 '생물다양성 교육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본 교육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주변에서 접하는 다양한 생물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생물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신창초등학교 등 23개 학교에서 1,272명의 학생들이 본 교육에 참가한 것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189회에 걸쳐 8,173명의 학생들이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2017년도에도 4월까지 14개 학교가 교육신청 및 참가를 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도내․외 초·중·고교 학생들이 수학여행 중 “자연 생태 등 생물다양성 테마 학습”의 일환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본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던 한림 수원초등학교 문현국 교사는 ‘생물다양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운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큰 학습효과가 있어 향후에도 매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김창숙 소장은 “생물다양성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본 교육을 통해 생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생기고,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h6114@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