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공직자 대상으로 재활용쓰레기 처리시설 투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재활용 처리시설 공직자 투어는 오는 21일부터 5월 4일 까지 국 및 보건소, 읍면동 단위로 나눠서 총 7회에 걸쳐 실시한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자치행정국은 21일 △주민생활지원국은 24일 △ 문화관광체육국은 26일 △경제산업녹지국은 27일 △안전환경도시국은 28일 △서귀포시보건소는 5월2일 △읍면동은 4일 견학을 실시하며, 1회당 35명 내외로 하여 서귀포시청 자체 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이번에 견학하게 되는 재활용 처리시설은 3개 시설(업체)로써 조천읍 대흘리에 있는 ‘폐가전제품 리사이클링센터’를 방문하여 수거된 폐가전제품을 원자재별로 분리 및 처리하는 상태를 확인하고 △두 번째 견학지로는 제주시 오라동 소재 한라공병(한라자원) △한림읍 금능농공단지 내 제주클린에너지를 방문하여 수거된 비닐류가 재생유로 생산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궁금한 사항은 업체 관계자와 질의 응답을 할 예정이다.

이상헌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공직자 재활용쓰레기 처리시설 투어를 통해 공직자들이 쓰레기 줄이기 및 분리배출을 먼저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직자 재활용시설 견학후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재활용 처리시설 투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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