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내달 1일까지 외식급식에서의 나트륨을 줄인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제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과 ‘삼삼급식소’지정을 위한 사전운영 음식점과 급식소를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10%이상 나트륨을 저감하여 1인분량 나트륨이 1,300㎎ 미만인 메뉴 또는 30%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 메뉴의 20%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을 말하며, 삼삼급식소는 매일(주5일) 한끼(중식)를 성인 1회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1,300㎎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급식소를 말한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사전운영 음식점 선정기준은 ○ 영업주가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음식점, 메뉴의 나트륨을 10%이상 저감하여 1,300㎎ 미만을 만족하거나 30%이상 저감 ○ 전체 제공 메뉴중 20%이상 메뉴에 대해 나트륨 저감화가 가능할 것 ○ 월평균 주1회 이상 지속적인 염도 측정 관리가 가능해야 한다.

삼삼급식소 사전운영 급식소 선정기준은 ○ 총 식수 중 20% 이상 또는 100인분 이상 저염급식의 제공이 가능할 것 ○ 영양사 1인 이상과 조리원 1인 이상이 상시 근무할 것 ○ 영양사가 식단작성, 영양관리, 메뉴별 염도관리가 가능할 것 ○ 고객사와 삼삼급식소 사전운영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된다.

사전운영 음식점 및 급식소에는 영업주와 조리사를 대상으로 염도 측정 방법 등을 교육하고, 염도 측정도구 세트(염도계, 믹서기, 저울) 및 소비자 대상 홍보 포스터를 제공하며, 오는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과 삼삼 급식소로 지정이 되면 업소별 현판을 지원한다.

서귀포보건는 신청 접수 된 음식점과 급식소를 대상으로 선정기준 부합여부를 평가한후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사전 운영 음식점(10개소 내외) 및“삼삼급식소”사전운영 급식소(15개소 내외)를 선정하여 운영한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성인 대상)는 서귀포보건소 위생관리담당(☎760-2421, 760-2438)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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