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드기 서식지 밀도조사는 관내 시민이나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오름, 공원, 야영장, 올레길 등의 진드기 서식밀도 조사를 한 것으로서, 11개소에 대한 조사 결과 4곳에서 진드기 44마리가 발견되었으며, 발견된 장소는 △고근산 산책로 8마리 △제주노회 기도원 잔디광장 17마리 △솔오름 산책로 14마리 △시오름 산책로 5마리가 발견됐다.
채집한 진드기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진드기 종류 및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분류 결과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가 맞으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바이러스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서귀포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을 발생 예방을 위해서 야외활동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감염 증상이 있을 시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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