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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17.05.26 18:18
                 
     

“제주환상자전거길, '환장의 길' 전락..(?)”

오상석 부읍장, ‘각 마을에 농작물 말리는 작업지양 협조 구하고 있다’밝혀

불법차량은 물론 농작물 말리는 작업으로 ‘무용지물’

김태홍 | kth6114@naver.com | 2017.05.19 07:26  








[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환상자전거도로가 불법주차차량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해조류나 농작물을 널어놓고 있어 ‘환장의 길’로 전락하고 있다.

본지가 17일 동.서부지역 자전거도로를 점검한 결과 일부지역에서는 우뭇가사리 등 농작물을 말리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제주환상 자전거길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358억 원을 들여 제주를 일주할 수 있는 자전거길 234㎞와 10개소의 인증센터 구축을 완료, 김녕 성세기해변, 함덕 서우봉해변, 표선해변 등 아름다운 해변과 쇠소깍, 성산일출봉, 송악산 등 관광명소에 인증센터를 두어 관광지를 두루 경유해 단조롭지 않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남원에서 김녕해변으로 이어지는 약 60km의 해안도로 구간은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 있어 제주도만의 색다른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엉알해변, 한담해안도로, 신창해안도로, 월령선인장군락지 등 제주도의 숨은 명소는 제주환상 자전거 길을 찾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국내 최고 관광지인 동시에 하이킹여행의 명소로 정평이 나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으며, 제주도내 어느 도로를 가든 하이킹 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웰빙시대에 평승, 자전거를 이용하는 동호인들이 늘고 있어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사계절 내내 연중무휴로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볼라드가 설치된 곳은 불법주차가 없었다.
하지만 막대한 혈세를 투입한 자전거도로가 일부 시민의식 결여로 수많은 하이킹 족들을 한숨을 짓게 만들고 있다.

특히 해안도로 카페 촌이 형성된 곳은 불법주차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볼라드(차량진입 방지봉)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카페 촌이 형성된 곳 중 볼라드가 설치된 곳은 불법주차를 찾아볼 수 없으며, 볼라드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만 불법주차가 만연된 상태로 우선 카페 촌이 형성된 중심으로 볼라드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행정에서는 자전거도로 사업이 일몰사업으로 국비지원 중단으로 자전거도로 사후관리에 애를 먹고 있어 국비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5월은 우뭇가사리 채취시기로 자전거도로에서 말리는 곳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앞으로 마늘수확철을 맞아 마늘을 말리기 위해 자전거도로 점령이 우려된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오상석 구좌읍사무소 부읍장은 “구좌읍에서는 각 마을에 해조류나 농작물을 말리는 작업은 인근 공터를 이용해 협조를 구하고 있다”면서 “가뜩이나 농민이나 어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법의 잣대를 들이대 단속할 수 있느냐”면서 “유연한 행정도 필요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오 부읍장은 “다른 읍면지역도 농작물 말리는 작업으로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마을에 협조를 구한 상태로 현재는 해조류나 농작물 말리는 것이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화진 도시재생과 도시대생담당은 “올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우선 카페촌이 형성된 곳을 중심으로 볼라드를 설치할 것”이라며 “농작물 말리는 작업에 대해서는 읍면지역에 지도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막대한 혈세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으면 원래의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시민들의 몫”이라는 게 중론이다.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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