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5일부터 9월15일까지 탑동광장과 테마거리 산책로에서 질서 계도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계도사항은 시설물 훼손 방지는 물론, 쓰레기 투기와 주류·음식물 섭취행위, 노숙행위·낚시행위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계도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무더위가 심해지는 여름철에는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찾는 도심 속 대표적인 쉼터인 만큼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시계획과 직원 16명으로 질서 계도반을 편성하여 평일에는 09시부터 22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11시부터 22시까지 이용객 계도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제주시는 테마거리 내에서 낚시행위 금지는 물론 깨끗이 청소하고 이용 시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등 남을 배려하는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는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년에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를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의 수는 191,000여명(1일 평균 – 500여명, 하절기-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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