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16일까지 중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은 116개소를 대상으로 근로자 안전사고 및 집중호우 시 인근지 주변 사고예방 차원에서 관내 연면적 2,000㎡ 건축공사장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우기 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구의 기능유지상태, 토사유실에 따른 지반침하 등 터파기 공사로 인한 인접건물에 피해 발생 예상되는 건축공사장에 대한 점검을 집중 실시하고, 또한 도로변 건축자재 적치, 공사안내판 및 위험표지판 등 미설치되어 있는 공사장 등 각 건축공사장 현장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결과, 안전시설이 미흡한 공사장인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보강에 시일이 걸리는 현장은 지속적으로 특별관리 할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매월4일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개소의 현장에서 56건의 미흡한 공사장 안전시설을 개선토록 하였다.

시 관계자는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서귀포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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