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 제2공항 업무를 전담하는 '교통항공국'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제주자치도 조직개편안이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제352회 정례회 회기 중인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을 심의해 수정 의결했다.

이날 통과한 개정안은 은 교통정책과, 공항확충지원과, 대중교통과로 편재된 교통항공국 신설된다.

또 경제통상산업국은 경제통상일자리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 국에서는 경제정책과는 '경제일자리정책과'로, 기업통상과는 '기업통상지원과'로, 미래에너지과는 '미래산업과'로, 전략산업과는 '전기자동차과'로 각각 변경됐다.

기획조정실에 'ICT융합담당관'이, 특별자치행정국에는 '지역공동체발전과'가 새롭게 들어선다. 현재 행정부지사가 맡고 있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과 해양수산국 등 1차산업 업무를 정무부지사가 관장하도록 조정됐다.

이 조직개편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제주도는 오는 7월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kth6114@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