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bs_img_1
녹차로 유명한 보성군의 주요도로변에 봄의 전령인 벚꽃이 만개하여 상춘객이 줄을 잇고 있다.

보성군, 문덕면 주암호변에서 대원사 입구까지 5.5km구간과 지방도 985호선 회천·보성~복내구간 35km에 조성되어 있는 벚꽃이 만개하여 상춘객들에게 그윽한 녹차향과 함께 진한 꽃향기를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보성은 전국 최대 녹차 생산지이며 산·바다·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각지에 유·무형의 문화자원이 산재해 있어 전국에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주요도로변에 만개해 있는 벚꽃같은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천년고찰인 대원사 창건 1502년을 기념하기 위해 벚꽃축제가 4월 3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될 계획이고 특히 4월 11일에는 이곳을 찾는 상춘객들을 위한 벚꽃길 건강 달리기 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임묵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