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이훈국) 도시개발과는 도시행정팀, 도시개발팀, 도시정비팀, 도시계획팀, 시책지원팀의 5개 팀으로 구성되어 2014년 아시안게임,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검단신도시, 청라지구 개발사업 등 굴지의 시책사업과 연계된 서구지역 개발의 견인차 역할로 서구청 도시개발과가 한 몫을 하고 있다.

도시행정팀에서는 검암 1 ․ 2지구 구획정리가 완료됨에 따라 환지에 대한 청산금 징수와 교부를 하고 있고, 앞으로 경서지구 환지가 예정되어 있어 청산 절차를 밟고 있으며, 연희지구 ․ 검암지구 등 체비지 매각 업무를 하고 있다.

도시개발팀의 주요 사업은 경서토지구획정리사업 및 경서 2, 3구역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도시의 균형 발전 및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살고 싶은 서구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서토지구획정리사업은 서구 중심지에서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진 전원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계획되었으며, 올해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추진해왔다. 또한 경서 2, 3구역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서 2구역은 기존의 경서토지구획정리사업과 연계한 주거지역 중심 개발을, 경서 3구역은 청라경제자유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과의 계획적 연계로 서북부 생활권의 중심지이자 차별화된 상업지역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도시정비팀은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을 적용하여 주택재건축사업(석남1구역~석남6구역), 주택재개발사업(가좌주공2차아파트, 가좌라이프빌라, 가좌진주1차아파트, 롯데우람아파트) 등 시에서 수립한 정비기본계획을 근간으로 도시환경개선과 노후, 불량건축물의 효율적인 개량, 주거환경개선 및 주거생활의 질적 향상 등 정비계획의 목적에 맞도록 진행시킴과 동시에 사업추진에 저해요소로 지목되는 각종 민원에 대해서도 신속한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시계획팀의 업무는 크게 도시계획업무와 개발제한구역 관리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도시계획이란 일반적으로 도시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위해 수립하는 계획을 통칭하는 용어로 국토의 이용 ․ 개발과 보전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집행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계획이다. 즉 주민들이 사용하는 도로, 주차장, 공원, 공연장 및 학교 등의 기반시설과 공공시설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서구에서는 루원시티, 청라경제자유구역, 검단신도시 등이 모두 도시계획에 의해 결정·시행되는 사업이다.

그러나 개발 일변도의 계획으로 환경파괴의 역효과를 막기 위해‘개발제한구역’을 결정하여, 영농 및 최소한의 생활권 유지 이외의 행위는 금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의 제한은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여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이 도시계획팀은 모두가 살기 편한 도시, 거주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발전적인 도시상의 계획과 더불어 환경과 조화되어 건강함이 넘쳐나는 도시를 계획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책지원팀은 관내 대형 국 ․ 시책사업의 관리체계를 일원화하여 주민의 의견을 신속히 전달하여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추진사항을 정기적으로 확인 ․ 검토하여 문제점 및 대책을 제시함은 물론 사업시행자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도하여 서구의 명품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가정 ․ 한들 ․ 금곡 택지개발사업, 청라지구개발사업, 검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가좌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고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특히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이전에 전 구간이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 관계부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구 의견 및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하고 있다.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은 보상협의회 구성으로 이주 및 생활대책 보상체계를 구축해 현재 주민들과 보상협의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검단신도시 등 택지개발사업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도모에 있어 최대한 우리구 의견이 반영되어 차별화된 개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인=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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